✦ 환자가 원하는 음식이 있다면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식사하기 어렵다면 억지로 섭취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입안이 건조한 경우 시원한 푸딩, 얼음, 무가당 사탕 등 차가운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암이 진행될수록 음식 섭취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억지로 식사를 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를 불편하게 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 곤란, 복수, 오심, 구토 등의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영양 요법은 1) 환자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것이고 2) 식사와 관련된 증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 요법(말기 암환자의 관리- <소화기계 증상의 관리>편 참고)을 활용하여 증상을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자체로 인한 소화계 문제, 기력 저하로 인한 활동량 감소, 진통제 사용 등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으므로 3)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1. 식사 지침
① 환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② 소량씩 자주 식사합니다.
③ 열량 밀도 높은 양념을 활용합니다. (예: 설탕, 버터, 크림, 견과류, 식물성 기름, 계란, 치즈 등)
④ 영양 보충이 필요한 경우 환자용 식품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환자용 식품 알아보기> 편 참고).
⑤ 고형식보단 고열량 유동식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밀크 쉐이크, 스무디, 과일주스 등).
⑥ 단순하면서도 쉽게 소화될 수 있는 음식 섭취를 권장합니다(식품 조리 시 질긴 부분 제거하고 섬유소 함량이 높은 식품은 줄여봅니다).
⑦ 식사 시 수분 섭취(국, 국물, 물) 피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⑧ ~즙, 엑기스, 달인물 등의 건강 기능 식품/민간 요법은 도움되지 않습니다.
2. 가족의 역할
① 환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합니다.
② 가능한 자유롭게 식사 하도록 돕습니다(원하는 음식 섭취하도록 돕기, 강요하지 말 것).
③ 활동량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④ 식사 전 환기하도록 합니다.
⑤ 환자와 함께 식사 - 식탁으로 환자가 오게 하거나 침실에서 환자와 함께 식사하도록 합니다.
3. 간성 혼수 증상 시 영양 요법
말기암 환자의 경우 간기능 저하 혹은 탈수로 인한 간성 혼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일시적으로 음식 섭취가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평소 잘 섭취하는 환자라면 아래의 영양 요법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량이 매우 적은 환자의 경우에는 제한하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단, 건강 보조 식품/민간 요법/한약 등 ~달인물, 엑기스, 즙 형태의 식품은 간수치 증가가 될 수 있으므로 제한합니다.
1) 식사 원칙
① 하루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②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식사합니다.
③ 간성 혼수가 발생한 초기에는 고기, 생선, 두부, 계란, 콩, 유제품 등의 단백질 식품을 최소 필요량만 섭취합니다.
(1회 섭취 분량: 콩 2큰술=두부 80g=계란 1개=생선 50g=고기 40g).
④ 증상의 호전 정도를 보면서 단백질 식품의 섭취량을 소량씩 나눠 늘리며, 혼수 발생 시 다시 줄입니다.
⑤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저장 식품, 가공 식품, 염장 식품, 조미료의 사용을 줄입니다.
⑥ 조리 시 설탕, 물엿, 꿀 등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혈당 관리 시에는 사용을 줄입니다.
⑦ 조리 시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등을 충분히 사용합니다.
⑧ 각종 달인 물, 엑기스, 즙 등의 민간 요법과 건강 보조 식품, 한약을 금합니다.
2) 1일 식단의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