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식생활 관리치료 중 영양 관리

항암 치료 중 자주 하는 질문(Q&A)

✦ 자주 질문하는 7가지를 알아봅니다.

A. 항암 치료 중에는 식욕 저하, 미각 변화로 인해 식사량이 감소하여 영양 불량을 경험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때 모든 음식에 양념(간)을 제한하면 오히려 섭취량이 더욱 줄어들게 되므로 음식에 맞는 적절한 양념을 하여 맛있게 식사하는 것이 적극 권장됩니다. 밀가루 음식 (국수, 과자, 빵 등)또한 식욕 저하 시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환자의 기호에 맞춰 적절히 이용하기 바랍니다.

 

A. 항암제 투여 중이거나 수술 후 기력이 매우 저하되었을 때는 우선 무엇이든지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곰탕처럼 진한 국물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소량이라도 생선이나 고기, 두부, 계란 등을 씹어서 삼켰을 때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고기 국물만 드시는 것 보다는 된장국이나 맑은 국과 번갈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A. 녹즙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비가 있을 경우에는 야채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므로 식사 시 야채 (생야채, 익힌 야채 포함)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A. 식생활과 암에 관한 일부 연구에서 기름이 많은 고기를 과잉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이 많은 고기를 과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곧 고기를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고기에 있는 주된 영양소인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을 유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우리가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주지 않기 위해서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암세포는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영양소들을 이용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환자의 몸이 쇠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살코기 부위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A. 시중에 판매되는 엑기스류는 한약재와 섞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기름지며 농축액으로 농도가 짙어 환자에게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치료 중인 약이 있을 경우 한약재와 상호 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장어즙, 붕어즙과 같은 엑기스 형태의 식품은 제한하고 있습니다.

 

A. 많은 환자들이 암 진단 후 기름 섭취를 줄이거나 제한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기름은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체력이 쉽게 저하되는 환자들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고 이를 흡수시킬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고지방 식품 특히 동물성 지방을 오랫동안 즐겨 먹었을 경우 비만,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암 치료 환자는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 위주로 적절히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간혹 기름 냄새가 싫어 섭취하지 못할 경우 견과류로 지방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물성 기름: 식용유 (옥수수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콩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A. 최근의 몇몇 연구에서는 단당류 (백설탕, 소다음료, 사탕 등 간식류)가 암을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발생 기전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단당류가 들어있다고 해서 과일이나 곡물과 같이 영양소가 많은 음식까지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당류가 들어있더라도 섬유소가 많은 경우 당의 흡수와 인슐린 상승을 제한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사탕, 소다 음료, 주류와 같이 다른 영양성분이 부족하고 단당류 함량이 높은 음식들은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