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치료 정보항암 치료

항암제 처방 관련 정보

✦ 항암제의 용량은 결정하는 요인과 항암제를 연기되거나 재처방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항암제 용량 조절

항암제의 용량은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정해지며, 약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체표면적 (키 & 몸무게)당 용량입니다. 따라서 몸집이 클 수록 일반적으로 항암제 용량도 늘어납니다. 몸집에 관계 없이 고정 용량으로 투여하는 항암제도 일부 있습니다. 키와 몸무게 이외에 환자의 나이, 전신 상태, 동반 질환과 장기 기능에 따라 항암제의 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암제의 용량과 항암 효과는 어느 정도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확실한 것은 용량이 증가하면 부작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사는 무조건 높은 용량만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최적으로 판단되는 용량을 처방하게 됩니다. 또한 한번 처방한 것도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효과와 부작용에 따라 지속하여 변경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항암제 처방 지연(일정 연기)

항암 치료는 이전 항암 치료에서 신체적으로 회복이 됐는지, 영양 상태가 양호한지,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지 등을 평가한 후 항암 스케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런 평가 결과가 부적절하게 나오면 항암 치료를 일정 기간 연기하거나 중지하게 됩니다.

백혈구 수치가 다음 번 치료를 감당할 만큼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인 원인이 되며, 백혈구 수치가 회복되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양호해지면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개인 사정 (여행, 자녀 결혼 등)으로 인한 항암 치료 일정은 항암 치료의 종류가 면역 항암제와 같이 주기에 따라 컨디션의 변화가 거의 없는 항암제라면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세포 독성 항암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자녀의 결혼이나 오래 전 계획한 여행은 주치의와 상의하고 항암 치료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식이나 먼 여행지에서 고열로 응급실 신세를 진다거나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가 생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항암 치료는 1-2주 연기한다고 하여도 크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질병의 위급한 정도에 따라 급하게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혼, 여행과 같이 미리 예정된 개인 일정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 시작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3) 항암제 재처방

 경구 항암제는 의약 분업 정책에 따라 외부 약국에서 처방전을 제시하고 구매하게 됩니다. 경구 항암제를 분실하거나 파손하게 되는 경우는 의사에게 새로 처방 받아야 하며, 이 때는 건강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100% 본인 부담으로 구매해야 함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의학적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