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치료 정보치료 일반

비소세포폐암의 병기에 따른 치료

✦ 검사를 통해 결정된 병기(1기, 2기, 3기, 4기)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며 절제 수술, 항암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

 

  

1기와 2기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재발 예방 항암 치료 없이 6개월 간격으로 재발 여부를 규칙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5년 동안 재발이 없는 경우 완치 판정을 하게 됩니다.

2기, 3기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재발률 감소 목적으로 3개월간의 항암 치료를 하게 됩니다.

3기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재발률 감소를 목적으로 5~6주 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받는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3~4개월 항암 치료 후 5주간 재발 예방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만일, 2, 3기의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 표적 유전자 EGFR변이가 양성이라면 표적 항암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를 재발 예방 목적으로 3년간 경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사 항암제는 시행할 수도 있고,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단, 표적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아직까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한달에 약 400여만원의 약가(藥價) 부담이 있습니다. 

또한 3기 환자 중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후에 다시 재발 예방을 위한 항암 치료를 3개월 정도 할 수도 있습니다. 

3기 환자 중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 대신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를 6주 정도 받습니다.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가 종료된 후 3-4주 정도 휴식 기간을 가진 뒤에는 총 1년간 2주 간격의 면역 항암 치료 유지 요법(상품명: 임핀지)을 하게 됩니다. 면역 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국내에서 PD-L1 SP263(면역 세포- T세포에 발현되는 단백질 종류)이 1% 이상으로 확인된 환자에서만 보험 적용이 됩니다. 만일 PD-L1 SP263이 0%라면 임핀지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만일 환자분이 임핀지 유지 치료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자가 부담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 후 임핀지 1년 유지 치료를 통해 질병 진행의 위험을 45%정도 낮출 수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완치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3C기 일부 환자와 4기 환자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가 어렵고 완화 항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병기는 수술 후 병리 결과를 통해 얻어진 최종 병기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1기인 줄 알고 수술했는데, 병리 결과 임파선 전이가 확인되어 3기로 병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는 환자는 본인의 최종 병기와 이후 필요한 치료에 대하여 종양내과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위에서 서술된 병기에 따른 치료가 항상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기능이 너무 좋지 않아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종양의 위치가 수술적 절제를 할 수 없는 위치인 경우에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즉, 환자의 상태 (폐 기능, 기저 건강 상태, 동반 질환 유무)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