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일상 생활 관리항암 중 일상 생활

항암 치료 중 예방 접종

✦ 폐렴사슬알균 예방 접종은 항암 치료 2주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독감 예방 접종은 항암 치료 중 접종이 가능합니다.

✦ 대상포진과 같은 생백신은 항암 치료 종료 3개월 후 시점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

암 환자는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예방 접종은 말 그대로 미리 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항암 치료 중 백혈구가 감소되는 시점에는 균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어서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시작 전에 예방 접종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추천되는 두 가지 예방 접종은 폐렴 사슬알균 예방 접종 (일명 폐렴 예방 접종)과 독감 예방 접종입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역시 암환자가 챙겨서 맞아야 할 백신입니다. 면역 저하가 심한 일부 암환자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암환자분들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항암 치료 이전, 또는 치료 중이어도 몸이 회복되는 시기에 맞추어서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2-3주후, 항암 후 7-10일 후에는 대체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폐렴 사슬알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 사슬알균에 대한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 추천됩니다. 폐렴 사슬알균 예방 접종은 23가 다당류 백신과 13가 단백질 접합 백신 두 가지가 있는데, 13가 단백질 접합 백신이 조금 더 우수한 면역학적 특징이 있어 추천됩니다.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환절기에 접종이 추천됩니다.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은 백혈구수가 정상화되고 정상화된 백혈구수가 2주 정도 유지될 때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예방 접종 후 백혈구에 의해 항체가 만들어지는 데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과거에는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몸에 주입한 후 몸에서 면역력이 생기게 하는 생백신을 접종했었습니다. 생백신은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감소된 상태에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면역저하자도 맞을 수 있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상품명:싱그릭스)이 개발되어 시판중이기 때문에, 항암 전 또는 항암 중이어도 접종을 추천드립니다. 싱그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서 접종합니다.

위 예방접종 중 국가에서 비용이 지원되는 것은 23가 폐렴사슬알균 백신 (65세 이상), 독감 백신 (65세 이상)이고 코로나백신은 2023년 현재 아직 접종시기와 비용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본인부담으로 접종하셔야 되어서 경제적 부담이 되실 수는 있지만 치료 중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접종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예방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감염학회의 성인예방접종가이드라인(http://www.ksid.or.kr/data/sub07.html)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