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 치료 중에도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감염,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 “뼈 주사”로 불리는 골 흡수 억제제를 투여받은 경우에는 치과 치료를 미뤄야 하므로 의료진에게 꼭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치과 치료
항암 치료 중 세포 독성 항암제는 혈소판 감소증 또는 백혈구 감소증을 일으키는데, 특히 백혈구 감소증이 생기는 기간에 발치와 같이 출혈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는 치과 치료를 할 경우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기간 중에는 가급적 치과 치료를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치아 문제로 인해 식사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정도가 되어 치과 치료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미루더라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시점의 백혈구, 혈소판 수치를 검사하고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발치를 비롯한 치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혹 뼈 전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함께 “뼈 주사”라고 하는 졸레드로네이트, 데노수맙과 같은 약을 주사하게 되는데 이러한 뼈 주사의 부작용으로 “턱뼈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턱뼈 괴사는 뼈 주사 치료 중 치과 치료를 하는 경우 잘 생기기 때문에 뼈 주사 전에는 치과 검진을 통해 발치 등 미리 치료가 필요한 치아가 없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포 독성 항암제가 아닌 표적 항암제 또는 면역 항암제의 경우 백혈구, 혈소판 감소증이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항암 치료 기간 중에도 치과 치료를 제한 없이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