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항암제 부작용입니다.
✦ 일반적으로 치료가 끝나고 회복되지만 이로 인한 불안감을 가족, 담당 의사, 피부과 의사에게 알리고 상담하기 바랍니다.
✦ 두피의 건강을 위해서 자외선은 차단하고 심한 두피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제 치료로 인한 모발 변화
항암 치료를 시행하면서 모발이 건조해지고 곱슬거림, 탈모, 탈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발의 변화는 첫 세포 독성 항암 치료 2~3주 이내, 표적 치료제의 경우 2~3개월 후에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피 자극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집니다. 탈모는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보통 치료가 끝나면 4~6주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표적 치료제로 인할 경우 남성형 탈모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나는 모발은 색깔이나 굵기가 전과 다를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더 곱슬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 중에도 다시 모발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제 치료로 인한 기타 체모의 변화
항암제 치료 수개월 후에 속눈썹이 가늘고 구불구불 길게 자랄 수 있습니다. 눈을 찌르는 경우에는 안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썹 탈모 치료에는 안약 (bimatoprost 0.03%)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약물 부작용으로 인하여 얼굴에 털이 많이 자라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약물 중단 후 1개월 이내에 좋아집니다. 제모나 레이저 제모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발 관리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고른 영양 섭취, 하루 2~3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 7-8시간 가량의 충분한 수면이 좋습니다. 빗살이 적은 빗을 사용하여 빗질을 부드럽게 하고, 샴푸는 매일 보다는 이틀에 한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한 뒤 충분히 헹구어 내고 머리카락을 타월로 두들겨서 말려 줍니다. 드라이어, 고데기의 뜨거운 열이나, 과도한 염색이나 파마, 헤어스프레이 및 젤 사용은 손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이 관리를 편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1. 탈모가 발생한 경우 관리하기
▶ 모자나 가발을 이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두피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 두피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를 탈모가 발생한 두피에 바릅니다.
▶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중성 샴푸로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합니다.
▶ 각질이 많다면 비듬제거용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자극합니다.
▶ 에어컨, 선풍기 바람 등이 직접 머리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가발 선택하기
가발은 1-2주의 제작 기간이 필요하므로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하기 바랍니다. 가발을 고를 때에는 모발의 종류 (인모, 인조 원사, 기능성 원사), 착용감, 관리 방법, A/S 등을 고려해야 하며 가발 안감은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 민머리 상태에서 착용감과 밀착도가 좋고 머리 크기에 맞는 가발을 선택합니다.
▶ 다시 자라는 머리카락 때문에 가발이 잘 고정되지 않는다면 구입처에서 클립을 받아 고정합니다.
▶ 피부색이 하얀 경우에는 어두운 색상이 피부색이 검은 경우에는 밝은 색상이 더 잘 어울립니다.
3. 병원에서의 탈모 치료
▶ 원형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연고를 발라 주게 됩니다.
▶ 전반적인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 중 또는 투여 후, 4~6개월까지 마이녹실 (탈모 치료제)를 바릅니다.
▶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고, 감염이 있는 경우 균검사를 통해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