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제로 인하여 피부 건조, 탈모, 수족 증후군, 손발톱 변화, 다양한 발진, 부종, 변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정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더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 연고나 약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피부 건조증
항암 치료를 시행하는 대다수의 환자에서 피부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 발가락 끝에 균열이 발생하기도 하며, 회음부, 질 점막의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 안구건조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끝 균열이 발생하면 보호 장비(밴드, 장갑)를 사용하고 비타민 A나 유레아(Urea)가 함유된 연고, 크림을 발라줍니다.
이외 일반적 피부 관리 항목을 지켜서 건조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참기 어려운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구강 건조, 구내염, 입안 궤양
구강 건조는 불편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침이 적게 분비되어 입안 위생 상태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구내 궤양이 생겼을 때 그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입안 궤양은 특효 치료법이 없어 입안을 청결하게 하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항암제 치료 후 1~2주 이내에 구내염이 발생합니다.
입안이 헐고 마름, 따가움, 미각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입안에 뭔가 낀 듯한 느낌, 붓고 피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되어 음식물 섭취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구강 관리법]
▶ 부드러운 칫솔 모를 사용하고 자주 양치를 하여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합니다.
▶ 처방된 가글약이 있는 경우 가글을 해줍니다.
▶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하고 무설탕 껌, 캔디로 침샘 분비를 촉진해줍니다.
▶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전신 진통제, 국소 스테로이드 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감염이 동반된 경우 국소 항균 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매우 심각할 경우 항암제 용량을 조절하거나 중단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꼭 상의하기 바랍니다.
3. 수족 증후군(Hand-foot syndrome): 손, 발바닥 증상
(<손발이 저리고 무감각해져요> 편 참조)
항암제에 따라 어떤 약물은 투여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족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족 증후군이란 손과 발에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있으면서 붓거나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입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져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약물 용량을 조절한 후 몇 주 이내에 피부 증상이 호전됩니다.
대처 방안
▶ 손과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피부 보호제 (손이나 발에 바르는 보습 크림)를 사용합니다.
▶ 보습 크림의 흡수를 돕기 위해 잘 때 면으로 된 장갑과 양말을 착용합니다.
▶ 치료 받는 동안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오랫동안 담그는 것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 꼭 맞는 신발을 피하고 손이나 발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발톱을 자를 때는 반듯하게 자르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합니다.
▶ 손으로 하는 작업은 가능한 피해야 하며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 장갑을 껴 손을 보호합니다.
▶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경우 내부가 습해서 세균 번식이 될 수 있으므로, 면장갑을 착용한 후 고무 장갑을 사용합니다.
▶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마찰이나 압박은 피합니다.
▶ 필요하다면 처방에 따라 약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8~10컵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SPF 30 이상)를 바릅니다.
“물집이나 궤양이 있을 때 국소적인 상처 치료와 증상 관리를 위해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손상이 있는 부위가 통증이 심하거나, 붉어지고 벗겨지거나 체온이 38℃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4. 손발톱의 변화
손발톱 박리와 손발톱 끝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제 치료 전과 치료 중간에 얼음 팩으로 손과 발을 차게 하는 것이 혈관 수축을 통해 손발톱의 변화를 줄여 줄 수 있습니다.
5. 홍반성 발진 (물집 없음)
대부분 심하지 않은 무증상 발진으로 일반적으로 항암제 투여한 첫 주에 발생하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암 치료를 계속 해도 없어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발진 때문에 항암제 용량을 줄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로션, 보습제의 사용함으로써 조절합니다.
얼굴에 주로 나타나고 넓은 범위로 퍼져 피부 벗겨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점막 침범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항암제를 감량하기도 하며, 드물게, 아주 심한 증상으로 전신 피부 벗겨짐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암 치료 중단을 고려합니다.
6. 피부 발진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항암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부에 울퉁불퉁하고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환자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심각한 피부 발진을 경험한다면 의료진은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회복된 후 용량을 줄여서 투여하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용량을 변경해서는 안 되며, 피부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치료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피부 발진의 대처 방안
▶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보습 효과가 좋은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며, 연고는 처방을 받아 사용합니다.
▶ 피부가 민감하다면 샴푸나 목욕 비누를 사용하지 않거나, 순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향수나 향기가 나는 로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감염과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 면 종류의 느슨한 옷을 입고 지나치게 꽉 끼는 옷은 피하며 평소에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SPF 30 이상)를 바릅니다.
7. 피부 변색
항암 치료 기간동안 피부가 검은 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특히, 혈관을 따라 피부가 진한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될 때 색깔이 더 진해지는데, 이는 혈관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손톱, 발톱이 진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착색될 수도 있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색소성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 색깔이 탈색되거나 얼굴 피부가 노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항암 치료 종료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8. 부종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범위가 넓고 심한 경우 저염식 식사를 하고, 이뇨제를 복용하며 눈 주위 부종에는 안약 (페닐에프린)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