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안이 헐고 마르며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음식 섭취가 불가능해지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구내염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구강 점막 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암 주사를 맞거나 복용할 경우 입안이 헐고 마르며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안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하여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 입안이 너무 건조하여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잠을 잘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내염은 항암제 주사 후 5~14일 안에 생기며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일시적으로 발생합니다. 항암 치료가 끝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정상적인 구강 상태를 회복합니다.
구내염의 주요 증상
▶ 목소리: 잠긴 목소리가 나오거나 말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삼키기: 삼킬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입술: 입술이 건조하거나 갈라지고 궤양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혀: 혀의 돌기가 사라지고 염증이 생기거나 갈라집니다.
▶ 구강 점막: 점막이 헐고 창백해지며, 하얀 반점과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아와 잇몸: 잇몸이 붉거나 부어있고 지속적인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치아가 지저분하고 치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대처 방안
▶ 거울을 이용하여 수시로 구강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식후 세 번과 취침 전, 총 하루 4회 양치질을 합니다. (사용 전 따뜻한 물에 칫솔을 헹궈서 사용하면 칫솔모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합니다. 미백 치약은 치아 마모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칫솔은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한 곳에 둡니다.
▶ 치실을 조심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나 피가 나거나 아픈 부위는 피합니다.
▶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식사 후 잘 씻고 가급적 식사시간 이외에는 빼놓습니다. 수면 중에는 틀니를 빼놓고 잡니다.
▶ 구내염이 있을 경우 수시로 (1~2시간 간격으로) 가글 용액으로 헹구어 냅니다.
▶ 음주, 흡연 등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위는 피합니다.
▶ 양념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씹기 쉬운 음식을 먹습니다.
▶ 고단백 식이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합니다.
▶ 구강 손상을 줄 수 있는 행동 (이쑤시개 사용, 딱딱한 음식 섭취, 과도한 칫솔질)은 피해야 합니다.
▶ 보습제를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마취 성분이 함유된 가글 용액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상품화된 가글 용액은 입을 더 마르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감소가 심한 경우 고농도 영양 음료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가글 용액 만드는 법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생리 식염수 1000cc에 식용 소다 (수퍼에서 구입) 1 티스푼을 타서 사용합니다. 또는 물 500cc에 소금 1/4 티스푼, 식용 소다 1/2 티스푼을 타서 사용합니다.
가글 용액 사용하는 법

① 매 식사 후와 취침 전, 하루 4회 양치질 후 가글링 용액을 사용합니다.
② 용액을 컵에 따라서 입에 물고 30초 이상 입안과 목에 잘 닿도록 헹구어 냅니다. 한번에 3~4회 반복합니다.
③ 가글링 한 후 20~30분이 지난 다음 음식을 먹습니다.
④ 상품화된 가글링 용액은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어 입안을 더 마르게 하므로 항암제로 인한 구내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내염이 더 심해지고 움푹 패인 궤양이 생기거나 심한 통증으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