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이란 무엇일까

진단

✦ 폐암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폐암 진단을 위한 검사

흉부 X-선 검사

가장 먼저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간단하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혹이 1cm 이상 되어야 발견되고, 위치에 따라 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 등은 흉부 X-선 검사에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위치 및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T)을 해야 합니다.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T)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폐나 림프절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의 원발 부위(암이 최초로 발생한 장기) 및 림프절 침범 등 병의 진행 정도 파악에 도움이 되어 폐암 발견 및 병기 판정에 필수적입니다.

CT 촬영 시에는 종양의 형태를 잘 파악하기 위해 혈관 또는 경구로 조영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조영제 투여 후 열감, 오심, 구토, 재채기,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어지러움 및 혈압 저하 등 위중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조영제 과민 반응을 겪었던 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조영제는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CT 촬영 전에는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객담 세포진 검사

가래에 섞인 세포 속에서 암 세포를 발견해 내는 검사법입니다. 가능한 한 이른 아침 첫 가래를 용기에 넣어 마르지 않게 제출하면 되며, 가래에 매번 암세포가 섞여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3회 정도는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관지에 가까운 중심성 암에서는 진단율이 높지만 폐 끝부분에 발생되는 말초 병변인 경우에는 진단율이 낮고, 특히 초기에는 가래에 암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 진단율이 높지 않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

기관지에 내시경을 넣어 기관지를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1~2mm 크기의 집게로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시행한 후 암을 확진합니다. 암 진단뿐만 아니라 암의 기관지 침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 등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피적 세침 흡인 검사

 

가는 주사 바늘로 피부 속 종괴를 찔러 조직을 빨아 내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폐암의 위치가 기관지에서 떨어져 있어 기관지 내시경이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초음파 또는 전산화 단층 촬영과 동시에 시행하여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 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폐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병기 판정을 위하여 추가로 시행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 양전자 단층 촬영(PET)

암 조직은 정상 조직에 비하여 대사율이 높아서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에 암이 전이된 부위 (전신 암 전이 병소(病巢))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폐암의 경우에는 종격동(가슴의 양쪽 폐 사이의 공간)림프절 전이와 원격 전이 (폐가 아닌 다른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원발 병소와 전신의 전이 병소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점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ET와 CT를 결합한 최첨단 검사인 PET-CT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신 뼈 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 찾아보는 검사입니다. 뼈 전이 된 부위를 예민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검사법이지만 뼈에 염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양성 질환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때가 많아 해석하는데 주의를 요합니다.

자기 공명 영상(MRI)

폐암을 진단 받은 환자 중에 간질, 성격 변화, 의식 혼란, 언어 장애, 두통 등이 갑자기 발생하였거나 증상이 점점 악화된 경우, 뇌 전이를 의심하여 본 검사를 시행합니다. 일부 암의 경우 뇌 전이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 뇌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본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면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EBUS)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이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병변을 초음파로 관찰하고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암의 진단 및 진행 병기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흉강경

 

가슴 피부를 작게 절개하여 "흉강경"이라고 불리는 내시경을 삽입 후, 늑골 사이를 지나 폐 외측으로 접근하여 폐나 흉막, 또는 림프절의 일부 조직을 얻는 검사입니다. 확진되지 않은 폐 결절의 진단과 치료, 종격동경 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림프절의 전이 여부, 흉막의 전이 여부를 진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도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다른 정밀 검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검사에서 나온 결과를 종합하여 수술 범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영상 자료 - 출처: 유튜브 서울 아산병원>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xMNGXzPNRuQ&feature=emb_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