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환자 네 명중 한 명은 항암 화학 요법 후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의 변화
암 치료 후 주의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암환자 네 명중 한 명은 항암 화학 요법 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대화할 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새로운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왜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암 화학 요법과 같은 치료가 이런 일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는 기억력이나 집중력과 같은 인지 기능 그 자체가 떨어졌다기 보다, 다른 증상으로 인한 이차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즉 신체의 피로, 또는 우울, 수면 부족, 통증 등의 다른 문제 때문에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나,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단기 기억력이 감퇴되는 경우에는 뇌 전이 등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담당 의사와 증상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억력과 주의력 감소가 발생하는 시기와 정도는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노인이라면 이런 변화가 노화로 인한 것인지 암 치료로 인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담당 의사와 증상에 대해 상담하십시오. 그리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습관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 메모하기: 환자들은 해야 할 업무, 시간, 가야 할 장소를 수첩이나 메모지에 기록합니다. 이 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현실적이고 간단하게 기록합니다.
▶ 단서를 활용하기: 기억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연상입니다. 예를 들어 외출하면서 어떤 일을 꼭 해야 하는데 잊어버릴 것 같을 때, 단서가 될 만한 물건을 현관 앞에 놓아두면 나가면서 그 물건을 보고 해야 할 일들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그룹으로 묶어서 외우기: 내용이 길 경우에는 덩어리로 묶어서 외웁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외울 때는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외우는 것보다 3~4개의 숫자로 구분하여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 말로 표현해보기: 일을 하는 동안 혼잣말을 중얼거려 봅니다. 요리와 같이 순서가 필요한 일을 하는 동안 다음 할 일을 스스로에게 말함으로써 기억력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 스트레스 조절하기: 스트레스 감소는 당신의 기억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완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심호흡만으로도 스스로를 침착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계획하여 말하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나 이름, 날짜, 중요한 내용 등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해야 한다면, 미리 말할 것을 계획한 후 말합니다.
▶ 반복하여 외우기: 당신이 기억하고자 하는 것들은 반복하여 외웁니다. 반복해서 기억을 저장할 경우 당신의 기억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