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소세포폐암
1) 수술 후 재발 예방 목적 항암치료
비소세포폐암 2기, 3기 환자는 수술 후에 재발 예방 목적으로 3-4개월간의 항암 치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3기 환자 중 일부는 수술 후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항암 치료 하고 난 뒤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만일 비소세포폐암 2, 3기의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 표적 유전자 EGFR변이가 양성이라면 표적 항암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를 재발 예방 목적으로 3년간 경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사 항암제는 시행할 수도 있고,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단, 표적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아직까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한 달에 약 400여만원의 약가(藥價) 부담이 있습니다.
2) 수술 전 재발 예방 목적 항암치료
폐암 3기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 환자 분도 있지만 진단 당시부터 수술이 어려운 환자 분도 있습니다.
당장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대기 시간이 1~2개월 정도 소요되는 3기 폐암 환자 분들을 위해 수술 전 항암제로 2달간 암을 먼저 치료하는 방법이 허가되었습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면역 항암제와 일반 항암제를 조합한 전신 항암주사를 먼저 맞고 수술을 하면, 수술 후 재발이 줄어들며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종양조직을 현미경으로 봤을 때 살아있는 암세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폐암의 수술 전 항암치료 대상은 면역지표(PD-L1)가 1% 이상이면서 EGFR, ALK, ROS1과 같은 표적 유전자가 없는 경우에 수술 전 면역항암제와 일반항암제 조합요법이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수술전 항암치료 방법으로는 1)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 + 백금계 항암제로 사용하는 방법과 2)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 백금계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수술 전 3주 간격으로 1회씩, 총 3회 주사를 맞아 총 9주가 소요되며 1회 주사에 2-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2024년 1월 기준) 아직은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1회 약 330만원, 3회 약 100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단, 키트루다와 백금계 항암제를 사용한 경우는 수술 전에 3회 항암주사 후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에도 1년 동안 3주 간격으로 1회씩 키트루다 단독으로 맞게 되는데 이 역시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