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발암의 암 세포가 퍼져나가서 다른 장기에 암을 유발하는 것을 ‘전이’이라고 하며 전이된 암의 성분은 원발암의 암 세포와 동일합니다.
✦ 원발암과 전이암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간혹,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분들 중 폐암이 간으로 전이되었을 때, 폐암도 있고, 간암도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것은 환자분들이 원발암과 전이암의 차이를 헷갈려하시기 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원발암은 암이 처음 생긴 부위의 암을 말하는데, "원발"이란 '원'래 그 자리에서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암이 처음 생긴 부위가 "폐"라면 암의 원발 부위가 "폐"인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폐암"이라고 부릅니다.
전이는 암 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기관으로 옮겨간 후 정착하여 자라게 된 것을 말합니다. 즉 암이 처음 생긴 곳이 폐라면, 폐암 세포가 간, 뇌, 뼈, 늑막으로 전이가 되어도 간암, 뇌암, 뼈암, 늑막암으로 새롭게 진단되는 것이 아니라, 폐암의 간, 뇌, 뼈, 늑막 전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폐암의 간 전이', '폐암의 뼈 전이'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이때 간에 전이된 암 세포(전이암)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암 치료에 쓰는 항암제를 쓰게 됩니다. 간에 생긴 암세포의 성분이 폐암 세포와 동일하기 때문이지요.
'전이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병의 진행 정도가 달라지는 것일뿐 새로운 병이 생긴 것이 아님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상 자료 - 출처: 유튜브 서울 아산병원>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Q5dejqL57I&feature=emb_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