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의 충격과 슬픔은 크겠지만, 하루 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 실제 필요한 것들을 챙겨보아야 합니다.
치료 비용, 직장 문제, 보호자의 역할 등 치료의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통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은 치료 비용이 많이 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치료비의 20-50%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어 있지만, 암 질환은 “산정특례”라는 제도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치료 부담 비용은 5%에 불과합니다.
즉, 건강 보험 적용이 된다면 비용 부담이 아주 크지만은 않습니다.
폐암의 경우, 수술을 포함한 초기 검사 비용에서 본인 부담금은 약 300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로봇 수술 등을 선택한다면 비용이 더 소요되기도 합니다.
수술은 평균적으로 1주 정도 입원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결과 최종 병기가 2기 또는 3기라면 항암 화학 치료를 3개월간 받게 되며, 이 동안 총 100여 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방사선 치료가 추가되면 비용은 총 200여만원 선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4기 또는 재발, 전이암과 같이 항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므로 비용 부담 기간이 좀 더 늘어나게 됩니다.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암 치료비가 부담이 되는 환자들을 위해 국가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3가지가 있습니다.
만약 국가암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았다면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mohw.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그 외에 질병으로 인해 생계가 어렵게 된 경우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는 각 병원의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으니, 담당 의료진에게 연계를 요청하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