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의 관리

전신/비뇨기계 증상의 관리

✦ 발열이 동반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해열제 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감염 원인 없이 암 자체로 인한 발열도 가능합니다.

✦ 전신 쇠약으로 대부분 누워서 지내는 경우 2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변경하여 욕창을 예방합니다.

✦ 요정체가 올 수 있으며 이는 요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한 경우 의사와 상의합니다.

<발열>

진행 및 말기 암환자의 경우 항암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으로 체력이 소진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해당 장기에 손상을 입어 각종 감염으로 발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감염의 원인 없이 미열이 계속되는 암성 발열도 일어납니다. 

• 38℃ 이상의 체온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고 처방받은 해열제나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줍니다. 

• 이마에 찬 찜질을 해줍니다. 

• 4시간 마다 체온을 측정한 후 의료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알려 줍니다. 

• 열을 내리기 위해 얼음 목욕이나 알코올 목욕을 해서는 안됩니다. 

• 암성 발열일 경우 보통 미열이 계속되며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전신 쇠약 / 식욕 부진>

암은 소모성 질환으로 암이 진행될수록 체내 에너지를 고갈시켜 자주 피곤하고, 전신 쇠약, 식욕 부진을 일으켜 심하게 마른 상태가 됩니다. 

• 환자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가 가능한 일상 생활을 스스로 수행하게 하여 관절 고정, 호흡기 문제, 욕창, 식욕 부진, 변비 등을 예방합니다. 

• 누워서만 지내는 환자일 경우는 관절 운동을 시켜줍니다. 

• 음식 먹는 것을 강요하지 않으며 하루 중 전신 상태가 좋은 시간에 식사하도록 합니다. 

•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며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게 합니다. 

• 먹기 쉽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예: 영양 보충 음료). 

•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 처방 받은 식욕 촉진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면 입맛을 돋우고, 활력이 생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욕창> 

욕창은 피부가 압박을 받아 산소 공급이 잘 안되어 피부가 괴사될 때 일어납니다. 쇠약한 상태에서 침상에만 누워 있거나 휠체어에 항상 앉아 있는 사람은 같은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아 욕창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 누워 있던 부위가 빨갛게 또는 하얗게 변했는지 관찰하며 특히 엉덩이, 골반, 어깨, 팔꿈치, 발뒤꿈치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적어도 2시간 마다 규칙적으로 체위를 변경하여 줍니다.

•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침대 시트를 구김 없이 잘 펴도록 합니다. 

• 에어 매트리스, 물침대 등의 특수 침대를 이용합니다. 

•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의자에서 내려올 때 몸을 끌지 말고 들어서 움직입니다. 

• 가능한 고단백 음식과 수분 섭취를 증가시킵니다. 

• 소변이나 대변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더러워진 속옷을 즉시 갈아 입히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되 피부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립니다. 

• 상처 부위가 커지거나 나쁜 냄새가 나고 녹색 빛을 보일 때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합니다.

 

<배뇨 곤란> 

종양으로 인한 신경 침범이나 신장의 이상, 요로의 이상, 방광 기능의 이상 또는 탈수, 의식 수준의 변화, 허약감의 증가, 요로 감염 등으로 요정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양, 농도, 복통 등의 동반 증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잠재적인 분변 막힘 등으로 인하여 요로 정체가 올 수 있으므로 분변 매복(딱딱한 대변이 직장 내 꽉 차는 현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발열, 소변의 악취나 탁함, 소변 색깔의 변화, 혈뇨 등이 나타날 경우 혹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한 경우 의사와 상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