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약제가 나와 있습니다. 먼저 니코틴 대체제는 순수하게 정제된 니코틴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 담배의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으며 금연 기간에 니코틴을 공급하면서 서서히 감량하면 흡연에 대한 갈망과 금단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제는 패치, 껌, 알약 혹은 사탕 형태가 있습니다. 패치는 용량에 따라 대개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하루 10개비 이상을 피우는 경우에는 높은 용량의 패치를 2~4주 부착하고, 중간 용량의 패치를 2~3주 그리고 낮은 용량의 패치를 2~3주 부착하여 총 6~8주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장 12주까지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껌은 4mg, 2mg 짜리가 있으며, 역시 12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10개-14개를 사용하며 용량은 흡연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껌을 씹기 시작하여 니코틴 특유의 향이 나면 잇몸과 뺨 사이에 껌을 물고 있어(park), 구강 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씹은 후 물고 있는” 동작을 약 30 분 동안 또는 껌의 맛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니코틴 알약은 1mg과 2mg 두 가지가 있으며 껌과 유사하게 사용합니다.
다음은 부프로피온 (제품명: 니코피온)으로 비정형적 항우울제의 일종으로 금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금연 보조제로 허가되었습니다. 부프로피온의 약리작용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높여줌으로써 금단 증상을 줄여줍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불면증으로 복용자의 약 35~40%에서 나타납니다. 1,000명 중 1명 꼴로 경련의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반드시 의사와 경련의 가능성에 대해 상의하고 복약 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금연전문치료제로 개발된 약은 바레니클린 (제품명: 챔픽스)입니다. 니코틴이 들어오면 뇌에서 도파민 성분이 다량으로 분비되어 쾌감과 만족을 느끼게 합니다. 바레니클린은 니코틴과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니코틴의 작용을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표준 투약법은 금연 시작 1주 전에 시작하여 1주일간 증량 후 12주간 투약을 유지합니다. 필요 시 24주까지 연장하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불면증 등이 흔히 호소하는 부작용으로 위장 장애가 있어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 질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금연 도움 약제를 사용하여도 30% 정도에서 금연에 성공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금연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