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끝난 뒤 생활 관리

암 치료가 끝난 후 건강 관리

✦ 암 치료가 끝났다고 했을 때 암을 진단 받기 전 생활로 곧바로 돌아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치료가 끝난 후 균형 잡힌 식사, 꾸준히 운동을 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예방 접종을 챙겨 맞으면서 건강 관리를 합니다.

암 치료가 끝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사에게 치료가 끝났다는 말을 듣는 것은 정말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무사히 치료가 끝났다는 안도감이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우려나 근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암 치료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재발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암 치료가 끝났다고 했을 때, 여러분은 암을 진단 받기 전 생활로 곧바로 돌아갈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 암을 치료 받았다는 것은 여러분의 몸에 영구적으로 생긴 흉터처럼,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치료가 끝났더라도 몸 상태가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변화된 일상 생활에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이전에 손쉽게 할 수 있었던 일이 이제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 치료 후 건강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암 치료가 끝난 후 사람들은 종종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거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암 치료가 끝났더라도 일정 기간 동안 변화는 계속되며, 달라진 일상 생활에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암 치료 후 건강해졌다는 것은 치료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간다기보다 변화된 건강 상태에 잘 적응하여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 치료가 끝난 후 일상으로 되돌아간 환자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엇을 먹어야 하며,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암을 재발하게 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이 생깁니다. 암 치료가 끝난 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생활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생활 지침>

1. 가급적 평소 일상 생활을 유지합니다.

일을 하는 경우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힘들 때 휴가나 휴직을 활용합니다.

 

2. 흡연과 음주와 같은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바꿉니다.

흡연은 암의 재발이나 다른 부위에 암이 생길 수 있는 기회를 높입니다. 만약 혼자서 금연하기 어렵다면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와 국가기관의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술은 특정한 암이 발생하게 될 기회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술을 끊기 어렵다면, 마시는 양을 서서히 줄이도록 합니다.

 

3.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합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암의 발생 위험과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합니다.

• 매 끼 다양한 야채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 과다하게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며, 소금기가 적은 음식을 선택합니다.

• 살코기와 생선, 두부, 계란과 같은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간혹 암환자는 육류를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나,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은 신체를 구성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기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영양 성분입니다.

 

4.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활동을 유지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 치료 후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재발의 위험을 줄여주고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암 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중등도 강도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 이상의 운동을 거의 매일 또는 일주일에 3~5회 이상 실시합니다. (30분 이상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 등)

• 운동은 천천히 시작하여 운동 시간을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약 침상 안정이 필요한 경우라면 스트레칭이나 팔다리 움직이기 같은 침상 운동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에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운동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5. 민간 요법은 하지 않습니다.

최근 상황버섯, 느릅나무 즙,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의 한약이나 민간 약제에 대해서 항암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요법은 양약과는 달리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만을 추출하여 사용하는 약제가 아니므로 간 또는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유지합니다. 

건전한 성생활과 애정 표현은 부부 사이를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의 활력이 됩니다. 암환자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금연, 금주, 올바른 식습관 등을 통해 오히려 암 치료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자가 관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해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7.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폐암의 재발 및 전이, 다른 장기의 암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합니다.